풍부한 경험과 능력 검증된 정일용 국립중앙의료원 이사(58세), 9월 19일부터 임기 3년 직무에 들어가, 의료원 산하 수원병원장 겸직 수행

[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는 29일, 경기도의료원 원장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정일용 이사(58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8월 3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일용 이사를 비롯한 2명의 신임원장 후보를 추천한 바 있으며, 이재명 도지사는 최종적으로 정일용 이사를 선정했다.

신임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1988년 대한나관리협회 충북지부 관리의사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부속 서울병원과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거쳐 원진녹색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경기도는 정 신임 원장이 연천군보건의료원, 원진녹색병원과 같이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시하는 병원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의료마인드를 갖추고 있으며, 노숙인 진료 등 다양한 봉사 활동 경험으로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원장은 원진녹색병원 병원장 시절 노사문제와 경영적자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효율적 구조개선 등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경영 흑자를 이뤄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에 도는 정 신임원장이 의사로써의 자질과 경기도의료원의 특성을 살린 병원을 원활하게 경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보고 있다.

정 신임 원장은 9월 19일부터 3년간 경기도의료원장과 수원병원장을 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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