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과정공원에서 연산8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문고가 함께 ‘주민 체험마당, 플리마켓 및 도서교환전’ 행사를 열었다. / 사진=부산시 연제구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 연제구 연산8동 주민자치회와 연산8동 새마을문고가 함께 주민 교류행사를 열었다.

부산시 연제구는 지난 17일 과정공원에서 연산8동 새마을문고와 주민자치회가 ‘주민 체험마당, 플리마켓 및 도서교환전’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산8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산 3권역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과정공원에서 권역 주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판매 수익으로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회가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200여점의 의류와 가방, 신발, 생필품 등이 플리마켓에서 판매된 가운데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체험마당에서는 비즈 팔찌를 만드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연산8동 새마을문고는 신간 도서를 40% 할인 판매하고 기증받은 중고도서를 판매했다.

그 외에도 연산8동 주민센터는 이날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승용차 요일제 현장접수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캠페인 등 다양한 구정 시책을 홍보했다.

연산8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금고는 플리마켓 수익금 25만 2000원과 새마을문고 수익금 10만원 전액을 연산8동 민간사회안전망에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원오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구민들이 직접 재능과 물품을 나누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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