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윤 목사의 정규앨범 1집이 발매됐다.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두 번째 앨범은 없을 거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제게 주셨던 노래들 중 꼭 세상에 남기고 싶은 곡들을 골라 이 앨범에 담아 두었고, 내 삶에 들어온 주님의 말씀과 노래들이 부디 여러분의 마음 어딘가에 잘 닿아지기를 기도합니다.” 

분당 만나교회 청년사역 디렉터이자, 나비워십 미니스트리 예배 인도자로 활동 중인 김종윤 목사가 최근 첫 정규 앨범 1집을 발매했다. 

앨범의 타이틀 곡은 ‘늘 변하지 않네’와 ‘십자가에’이며, 첫 번째 트랙인 ‘내 삶에 들어온’으로 시작해 ‘내 맘이 낙심되며(찬송가 300장)’, ‘나의 주 나의 방패’, ‘영광 할렐루야’, ‘스바냐 3장 17절’, ‘하나의 발 자국’, ‘예수 나를 오라 하네(찬송가 324장)’, ‘서로 사랑하며 사세요’ 까지 총 10 곡이 수록됐다. 

앨범의 첫 곡인 ‘내 삶에 들어온’은 2015년 만나교회 예배 시리즈 ‘내 삶에 들어온 로마서’를 기획할 때, 시리즈 주제 찬양으로 작곡된 찬양으로, 김병삼 목사가 작사한 가사에 곡을 붙였다. 

앨범의 타이틀 곡인 ‘늘 변하지 않네’와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십자가에서 이루신 완 전한 용서를 노래한 찬양으로서, ‘늘 변하지 않네’는 경쾌하고 밝은 리듬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나의 어 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음을 묵상하게 한다. 반면, ‘십자가에’는 차분하 고 묵직한 편곡으로 진행 되며, 복음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간절하게 노래했다.  

이 밖에도 지난 10여년간, 청년 사역 및 찬양 사역 가운데 작곡된 김종윤 목사의 자작곡들 중, 하나님의 사랑, 용서, 격려의 메시지가 담긴 찬양들이 수록되었는데, 각박한 일상 가운데 잔잔한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곡들이다.   

김종윤 목사는 “음악이라고는 교회에서 순전히 어깨너머로 배워온 저에게 주님은 어느 날 ‘작곡’이라 는 선물을 허락하셨다”며 “서툰 솜씨로 기타를 잡고 흥얼거리던 노래들이 악보조차 그릴 줄 모르는 제 입술로부터 흘러나왔고, 악보를 그려주는 누군가의 헌신으로 주님만 들으셨던 노래들이 하나 둘 세상 앞 에 놓여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그렇게 한 곡, 한 곡 쌓이다 보니 음반으로 소개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으나 욕심만으로는 되지 않았고, 참 오랜 시간이 지나 주님은 드디어 제 생애 ‘첫 작곡 음반’을 허락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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