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강대옥 선임기자] 민주평화당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27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보수 세력이 여전히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를) 반대하고 있지만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밝혔다.

이날 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히에서 이같이 밝힌뒤 "판문점 선언에 대한 비준을 서둘러 처리해서 국회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3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급물살을 타면서 실질적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국회는 판문점 선언 비준을 미루고 정상회담 동행조차 거부하며 한반도 평화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원내대표는 또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정당만이라도 나서서 판문점 선언 비준을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한 뒤 화해치유재단 해산 절차와 관련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대에 건강한 한일관계를 정립할 수 있는 바른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역사상 가장 아픈 과거는 특히, 피해자의 뜻을 무시하고 정권 치적으로 삼으려고 했던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 원내대표는 한미FTA 개정 협정과 대해서도 "자동차 대미 수출의 먹구름이 걷힐 계기를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며 "정부, 자동차, 노동계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사항은 국산 자동차의 경쟁력 강화다. 노동계는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종사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기득권을 양보해 국산 자동차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