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정은미 기자] 26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0.25%P 인상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2.25%로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 인상이다. 연준은 이와 함께 2018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3.1%로 상향했다. 그러나 2021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이 1.8%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도 2020년 3.5%에서 2021년에는 3.7%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또 12월까지 한 차례 더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며 내년에는 3차례 정도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예상해온 금융시장의 관심은 향후 인상 속도에 쏠리고 있다. 특히 연준은 지난 6월 금리를 인상하면서 연내 2번 더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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