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원주=김영준기자] 서원주역이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당초 계획대로 신축된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원주역 주변 개발 지연으로 이용수요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고 서원주역사 단계별 건설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과 원주시는 기업도시 입주 등 주변 배후인구 증가, 소금산 출렁다리 개장, 간현관광지 확충사업 추진으로 관광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부론 디지털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확정 등으로 서원주역사를 이용하는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에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서원주역을 원안대로 신축할 것을 요청해 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국토교통부와 원주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가 최종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9월28일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원안대로 서원주역사를 건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서원주역사가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당초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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