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보석, ‘동네서점’을 찾아서!

2017 동네 서점전 / 사진=경기도

[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4일까지 매주 금ㆍ토ㆍ일마다 도내 12개 시ㆍ군 21개 동네서점에서 '2018 발견! 경기 동네서점展(이하 동네서점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성을 담다, 가치를 발견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동네서점전은 10월 26일 오후 7시 성남시 분당구 소재 ‘좋은날의 책방’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네서점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서점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네서점전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의 존재를 알리고 응원하기 위한 문화행사다. 지난해 처음 열려 7개 시·군, 18개 서점과 1천여 명의 도민이 참가했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10월 26일 좋은날의책방(성남) ▲10월 27일 생각을담는집, 북샵(이하 용인), 한가람문고(안산), 동백문고(용인) ▲10월 28일 북앤드로잉(광명) 그림책NORI(성남), 영동문고(광명), 타샤의책방(과천) ▲11월 2일 꿈틀책방(김포), 리틀존영통문고(수원), 코끼리서점(성남), 미스터버티고(고양) ▲11월 3일 ch공감(하남), 신원종서점(부천), 행복한책방(고양), 고읍동커피책방(양주) ▲11월 4일 우리서점(동두천), 임광문고(수원), 비북스(성남), 한양문고주엽점(고양) 등이다.

동네서점전 기간 중 진행되는 모든 문화행사 프로그램은 무료인데 올해 동네서점전에서는 조승연, 최은영, 은유, 임경선, 작석주 작가 등과 직접 만날 수 있다. 이경미 영화감독, 김이곤 예술감독, 손경이 관계연구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동화작가들과 인형극도 진행돼 다채로움을 더한다. 용인시의 마을앙상블, 샹송공연 등 음악 공연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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