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100만달러 수출협약도 체결

음양오행 색깔정원.(사진제공=제천시)

쾌청한 가을 날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인산인해

한방과 천연물산업 중심도시로의 입지 굳혀

도시락(樂) Festa 통해 시내중심권 활성화 단초 마련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한방바이오, 인류건강에 행복의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한방엑스포공원과 옛 동명초 부지 등 시내일원에서 펼쳐졌던 ‘2018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람회 첫 날인 5일 제천의병무예시범단과 제천어린이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은 개막선언 등과 개막 퍼포먼스로 이어졌으며, SG워너비가 미니 콘서트로 박람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어린이 합창단 공연.(사진제공=제천시)

박람회 기간 동안 주말과 함께 한글날 휴일이 겹치면서 쾌청한 가을 날씨와 맞물려 마련된 대형주차장에 차들이 꽉 들어차고 체험부스와 한방체험관오색정원 등에는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별 프로그램인 한․양방 의사직업체험과 사이언스매직쇼 그리고 에어바운스 놀이터, VR테마파크와 아이스카빙, 천연염색, 비누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으며,

한방힐링체험관에서의 한방 무료진료 및 이혈요법, 한방족욕, 전신안마기체험 등은 중․장년층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는 위일청, 옥상달빛, 임창정, 김연자 등의 공연과 유명강사 최태성이나 작가 김풍 등을 섭외한 강의나 쇼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상천 시장.(사진제공=제천시)

10일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 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태극권 공연이 있었으며,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천종 이사장이 폐막을 선언했다.

이상천 시장은 "2018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방과 천연물 산업의 인프라 및 콘텐츠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제천이 한방과 천연물산업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옌청시 방문모습.(사진제공=제천시)

한편, 이번 박람회기간 동안 중국, 베트남 등 12개사 해외바이어와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간 1:1수출 상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1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국내 바이어와의 구매상담회에도 5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지역 한방클러스터 업체와 국내외 기업 간의 B2B 거래에도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처음 시도된 ‘도시락(樂) Festa’에서는 치맥디제잉파티, 영화상영, 지역예술인 공연, 할로윈 코스프레 이벤트, 줄타기 공연 및 마당극 등을 옛 동명초 부지 등 시내 일원에서 펼치며 시내중심권 활성화에 단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