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실천운영 학생동아리 학부모동아리 중심 체험프로그램 운영 정보 공유의 장

여수무지개학교 학생 동아리 학부모 동아리 중심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여수교육지원청]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기자] 전남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식)은 13일 토요일 관내 교원, 학생 및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엑스포기념관 그랜드홀에서 무지개학교교육지구 토요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4년동안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토요문화체험행사는 혁신학교를 실천하며 운영했던 학생동아리, 학부모 동아리 등 40여개의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한 해 동안 했던 활동을 홍보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면서 서로의 활동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김연식 교육장은 “여수교육지원청이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전남혁신을 이끌어갈 것” 이라며, “비전을 공유하고 동참자를 끌어 내면서 천천히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에코백 만들기, 뮤지컬 역할극 체험 등 30여개의 체험활동과 댄스, 악기연주 등 10여개의 공연활동 그리고 마을학교 활동 소개, 독도 동아리의 독도 홍보, 학교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펼쳐져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이번 토요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 중심의 행사였기에 학생들이 내용을 구성하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본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무엇을 해서 동아리를 홍보할까?’부터 고민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기뻤다.” 면서 행사활동에 만족을 나타냈다.

체험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온 한 학생은 “야외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이번에는 체험활동 참여자로 왔지만, 다음에는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해서 공연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활동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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