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찾사 "그누가 진실왜곡하며 우리를 협박하던, 존경하는 두 대통령님을 능욕한 패륜막말 '혜경궁'을 찾겠다"

'혜경궁은 누구입니까'
혜경궁을 고발 조치했던 궁찾사가
14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지난 4월 8일 트위터 계정 @08__hkkim (일명:혜경궁김씨)를 선관위에 고발했던 전해철 의원이 10월 13일 페북을 통해 '혜경궁김씨' 사건 고발 취소 의사를 밝힌 후 여러 경로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하면서 입장문의 법률 검토도 깔끔히 정리됐다고 전했다.

궁찾사 국민소송단은 14일 단독기사라며 보도됐던 한겨례의 “트위터,혜경궁 김씨 이재명의 부인 아니다” 라는 기사가 전해철 의원의 고발취하를 기다렸다는 듯이 나왔다며 ☞ 트위터 ‘혜경궁 김씨’, 이재명 지사 부인 아니다

마치 전해철 의원의 고발 취소 이유가 '혜경궁김씨'가 (궁찾사 소송인단 제출 고발장에 적시된 피고발인) 김혜경이 아니어서인 양 국민을 호도한 한겨례 기사를 타매체들이 연이어 베껴쓰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정렬변호사가 한겨례 기사가 나온 뒤 자신의 트위터에서 의견을 피력했다/ 인터넷자료

전해철 의원의 고발 취소 이유는 사건의 사실관계와는 무관한 것이라며 이 사건의 고발 유지가 “당내 통합과 화합을 저해”한다는 전해철 의원 개인의 정치적 판단이라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전해철 의원의 고발 취소와는 무관하게 '혜경궁김씨' 사건 수사는 계속된다는 점을 들면서 경찰이 밝혔듯이 전해철 의원 고발건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라서 고발 취소와 무관하게 수사가 이어지며 무엇보다 궁찾사 소송인단이 김혜경을 피고발인으로 적시한 고발 건은 3245명의 소송인단이 포기하지 않는 한 수사가 유효하다는 것을 입장문에 강하게 피력했다.

그리고 한겨레 기사는 매우 악의적이라는 점을 하나하나 분석했다.

◇ 한겨례기사의 제목만 보면 마치 수사 중인 경찰이 '혜경궁김씨'가 김혜경이 아니라고 발표한 듯 보이나, 

기사 내용을 보면 이재명지사 팬카페 운영자의 말을 토대로 “문제의 트위터 아이디는 우리 카페에 가입해있는 50대 후반의 남성의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게 전부라는 점을 들었다.

궁찾사에서 말하기를, 문제의 이 팬카페 운영자는 트위터에서도 이재명 열성 지지자였던 CAFRA (@cafra365)라는 사람으로, 이재명 지지자 한 마디에 근거해 한겨례기사는 이를 마치 진실인 양 쓰고 있어 대한민국 언론의 현 수준을 여실히 드러내 주었다는 것이다.

'이재명팬카페'의 운영자 카프라의 일명 혜경궁과 맞막는 폐륜막말 시전이라며 네티즌들이 찾아냈다. /인터넷자료

◇ 이어서 나온 경찰의 해명 자료에 따르면"'@08__hkkim' 계정 사용자가 5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는 보도내용은 수사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혀,  한겨레의 기사가 명백한 오보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지사와 혜경궁김씨가 대화를 나눈 트윗 자료를 보면 혜경궁 본인 스스로가 '여성'임을 밝혔음을 알수있다.역시 네티즌이 찾은 자료/ 인터넷 자료

 ☞경찰 "'혜경궁 김씨' 계정 주인 아직 파악 안돼" 궁찾사는 특히 이재명지사와  08__hkkim(일명 혜경궁 김씨)가 무관한 사이라면 이재명지사가 전해철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고발 취소를 요청하겠냐는 점을 들었다.

☞ 이정렬 @thundel 
☞ 이정렬 @thundel  
그리고 이어 이 사건을 고발한 소송대리인 이정렬 변호사님과 함께 `작전세력, 분열세력'이라는 음해에 시달렸으며, 배후를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 고발까지 당했다고 입장문에서 밝혔다.

궁찾사 국민소송단은 끝으로 이렇게 전했다. "그 누가 진실을 왜곡하며 떠들던 협박하던 우리는 존경하는 두 대통령님을 능욕한 패륜막말 '혜경궁 김씨'를 찾아내기 위해 그 어떠한 불이익도 고난도 감수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온오프에서 '혜경궁김씨'의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에 더 많은 힘을 보태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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