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몰래카메라 촬영 탐지장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제공=서산시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들이 불법촬영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 위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에 발 벗고 나섰다.

16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촬영 탐지장비(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15개 읍면동에 지급하고 관리 및 운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관내 공중화장실 80여 곳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상시점검을 실시하고, 음식점, 숙박업소 등 민간건물의 화장실에 대해서도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택진 시민생활국장은 “불법촬영 및 그 촬영물을 유포하거나 보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로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시민 모두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불법촬영 범죄 예방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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