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크로스베이스볼 쇼케이스 포스터 / 사진=크로스베이스볼

[뉴스프리존=변옥환 기자] 내달 7일, 국내 최초로 미국 야구유학 희망 선수들을 모집하는 쇼케이스가 열린다.

크로스베이스볼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곤지암 팀업 캠퍼스에서 야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크로스베이스볼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야구유학 쇼케이스로 미국 2년제 대학들의 현직 감독을 초청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크로스베이스볼은 이번 쇼케이스에 미국 대학 감독 5명을 초청했다. 이날 온리 센트럴 대학 데니스 콘리 감독(경력 38년), 오렌지 코스트 대학 존 알토벨리 감독(경력 24년), 시트러스 대학 스티브 고메즈 감독(경력 14년), 올론 대학 마이크 커란 감독(경력 4년), 스테이트 페어 대학 주드 킨들 감독(경력 3년)이 쇼케이스에 참여한 선수들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미국 대학으로 야구 유학(입학 또는 편입)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미국 2년제 대학 현역 감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 학생선수들은 미국 감독들의 구체적인 실력 평가와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또 크로스베이스볼은 학생 개별로 비디오 영상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선착순 50명만 참가 가능하며 A팀과 B팀으로 25명씩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은 자신이 희망하는 날짜에 맞춰 팀을 선택하면 된다. 참가비는 개인당 55만원이다.

이는 2일에 걸쳐 진행되며 첫째날 기본 쇼케이스로 60야드 달리기, 인앤아웃 펑고, 배팅 연습, 투구 연습이 이뤄진다. 둘째날에는 감독 원포인트 레슨과 연습 경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별도 미국 야구유학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에 한해 쇼케이스 다음날인 10일, 별도 미국 대학 감독과의 간담회가 열린다.

크로스베이스볼 남지현 대표는 “미국 대학 야구유학은 일본 야구유학과 대만 야구유학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편”이라며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많은 야구 특기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좋은 정보와 체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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