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그린스타트 생명문화제 ‘어린이 자전거 경주대회’ 모습 / 사진=부산시 서구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지난 13일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서구 축제 3개가 동시에 개최해 성황리에 끝마쳤다.

부산시 서구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구덕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18 서구 복지박람회’ ‘서구 일자리박람회’ ‘그린스타트 생명문화제’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서구 복지박람회는 ‘복지, 여기 다 있네.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에’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전시, 체험, 참여 행사를 대거 진행해 사회복지 관련 기관, 단체 간 정보 공유와 연대 강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35개 참여 복지기관 직원과 이용자 100여명이 영화주제곡 ‘써니’로 선보인 ‘복지한마당 플래시몹’이다. 모든 기관이 함께 준비하며 서구 복지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의 공연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장수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패러디한 ‘서구복지자랑’과 서구 문화원 난타공연, 한빛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반달팀 ‘짐볼 드럼댄스’ 부민노인복지관 하모니카 공연 등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 지난 13일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서구복지박람회 광경 / 사진=부산시 서구청

서구 일자리박람회는 ‘올해 딱! 좋은 일자리가 있는 서구 일자리박람회’라는 슬로건으로 800여명 구직자와 ㈜농심과 같은 50개 구인기업이 참여했다.

취업 컨설팅 부스에서는 서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3개 기관이 ‘청년내일채움공재’ ‘취업성공패키지’ 맞춤형 취업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력서 컨설팅, 적성검사와 같은 다양한 취업 도움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현장 면접을 통해 45명의 구직자를 채용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그린스타트 생명문화제는 40개 단체가 참여해 기후변화 심각성과 녹색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행사는 환경단체와 초·중학생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전시 부스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전시, 체험행사는 ▲그린에너지 체험관 ▲찾아가는 생태체험관 ▲그린스타트 실천체험관 ▲지속 가능 발전교육 체험관 4개 테마로 진행됐다.

또 이날 어린이(5~7세) 자전거 경주대회, 지구에게 편지쓰기, 폐건전지 및 몽땅연필 교환행사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로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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