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생생문화제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를 무대로 한 음악회에서 아르헨티나에서 활동하는 국내 정상급 탱고 무용가 김근형·박소윤의 공연 모습./제공=소리짓발전소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충남 태안군 원북 신두리에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집중사업 공모선정 프로그램인 옥파문화제 '신두리 가을모래멜로디'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2018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집중사업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대한독립만세 옥파 이종일' 프로그램 중 지역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다.

생생문화재 일환으로 준비된 신두리 가을모래멜로디는 오는 20일 열리는 제16회 태안국제모래조각 페스티벌과 제4회 대한민국 사구축제와 연계 진행해 천연기념물 제431호 신두리 사구를 널리 알리는데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예술 공연 무대 위주로 JAZZ 팝 음악의 '민트리오', 쉽게 접 할수 없는 이국적인 춤 공연의 '누에보 플라멩코 컴퍼니', 퓨전국악그룹 '예다', 젊은 비트의 퍼포먼스팀 '쇼비트'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 프로 공연팀으로 구성됐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제 공모에 선정돼 2년째 주최·주관 하고 있는 소리·짓발전소는 태안군과 서산시에 등록된 전문공연예술 단체로 문화재청, 충남문화재단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개발하고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해 문화예술공연, 예술교육, 체험 컨텐츠 기획 작업을 했다.

전문공연예술단체 소리·짓발전소는 서산해미읍성 '야단법석-신명날제'  토요상설공연을 총괄기획·연출, 운영하는 단체이기도하다. 

소리·짓발전소 서승희 예술총감독은 "지역민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공연 향유권을 제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태안군을 찿아 오는 관광객들에게는 소비적인 관광 뿐만이아니라 아름다운 신두리에서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차별화된 태안군 관광의 이미지를 주려 한다"며"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컨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니 지역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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