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마을역사와 마을 곳곳에 깃든 모든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하는 ‘마을로’ 프로그램 운영

상사면 서동마을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서동상회 cafe를 운영한다 [사진=순천시청]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시민들에게 마을자원과 문화를 활용해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마을을 소개하고 직접 주민들과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순천(따순) 마을공동체 탐방 ‘마을로’를 진행했다.

‘마을로’는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마을자원과 문화를 활용해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마을을 소개하고 직접 주민들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7일 시민들과 함께한 첫 방문지인 상사면 서동마을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서동상회 cafe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에서 나는 농산물과 마을주민이 직접 손으로 내려주는 특별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마을 해설은 마을 이장(백종택)이 직접 마을역사와 마을 곳곳에 깃든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며 진행했다.

두 번째는 순천 최초의 유원지 ‘향림골’로, 6km 도로변에 산장이라 불리는 식당들과 집들이 띄엄띄엄 있는 곳이다. 마을 해설은 임영곤 사무국장이 진행했으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일을 해결하고 있모든 마을 일은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해 해결하고 있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향림골 창조센터가 11월 10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여행지는 조곡동 철도관사마을로, 마을에서 55년째 살고 있는 통장(김학중)이 직접 마을 해설을 진행했다. 해설과 함께 철도 교통 요충지인 전남 순천이 북한 순천, 시베리아, 유럽까지 가는 첫 출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날 ‘마을로’ 참석자는 “순천에 오래 살았지만 이렇게까지 마을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은 적은 처음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탐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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