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예산, 21일 본선

제13회 서울시민 한강연날리기 전국대회 포스터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하늘과 땅의 민속놀이를 재현함으로써 후세에 건강한 놀이 문화를 보급하고 우리의 전통민속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18 서울시민 한강연날리기 전국대회가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 물빛무대 넓은마당에서 20일 예선과 21일 본선으로 양일간에 개최된다. 

서울문화홍보원(이사장 이정환)이 주최하는 2018 서울시민 한강연날리기 전국대회는 서울민속연보존협회 인천, 성남, 부산, 진주, 사천, 호남민속연 등 전국의 전통 연보존회의 명인 명장 연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우리나라 전통연은 예로부터 연을 통하여 서로 소통하고 외세에 대응하고 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대자연 속에서 한민족의 우수성과 독창적인 기술로 세계연의 종주국으로서 연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지에 독창적인 문향과 기술로 꿈과 희망을 실어 날리는 자유연 창작시연과 함께 100장 이상의 대형창작연 시연, 스포츠 스타연, 기업로고연, 세계연, 야간 LED연 등 시민의 자유로운 참여와 전문연사의 투연, 작품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여의도 전국연날리기 대회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문화홍보원 이정환 이사장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지 않고라도 한강의 넓은 공간에서 연을 띄워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가족과 이웃간에 화합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해 모처럼 하늘을 바라보며 모두가 하나되는 전통놀이 연날리기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통문화보존과 창조와 보급 그리고 화합의 자리를 만들 것이며 어린이들에겐 꿈을 어른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놀이가 될 것”이라며 “서울문화홍보원의 전통과 역사와 노력은 민속복원사업으로 연날리기 등 민속전통 놀이 등을 계속 실천 할 것이며 또한 2019 세계연날리기 개최를 확정지었고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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