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개통,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 대기업 유치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방법 제시

안산시가 인구 감소로 인한 문제로 주민들과 함께 대안에 고심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프리존,안산=김현무 기자] 18일, 김흥배 기획경제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장 및 통장협의회장, 25개 동장과 함께 시의 인구 감소와 동별 인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설명회를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진행했다.

인구 최고점인 2013년 대비 6.1% 감소된 2018년 현재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미래 변동을 전망 등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실천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고자 열띤 토의를 벌였다.

이날 시는 지난 3월 ‘안산시 인구·청년정책 5개년 계획 연구용역’ 내용 중 동별 인구 현황 분석과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25개 동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지 현장의 의견을 듣는데 집중했다.

이에 각 동장들은 안산시 인구문제 해결 방안으로 신안산선 조기 개통 등 교통문제 해소, 도시재생을 통한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대학병원 유치 등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확충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와관련 기획경제국 정책기획과 이미령 팀장은 “지자체마다 5년마다 인구감소에 대한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동별 관리방안에 대한 의견이 접수되고 앞으로 수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6일 인구TF구성단이 구성된 가운데 주거분야에 대한 토론과 29일 대시민토론회를 예정하고 있다”고 시민과 인구관련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정책 발굴에 힘을 쏟을 것을 이야기했다.

한편 화성과 시흥시 등은 인구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시의 인구정책에 관해 타시의 인구증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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