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기 문재인 정부 자주외교정책, 평화통일실현에 따른 제1회 대구지역 평화일꾼학교 열다

평화통일지도자 과정 강사 정세현(전, 통일부장관) 대담자 황방열(전, 오마이뉴스 기자) / 사진 = 고경하 기자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자주적 평화통일의 기운이 한반도에 무르 익어가는 가을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부의장 허노목)와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상임대표 배한동)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제1회 평화통일지도자 양성과정'의 강좌를 개최했다.

총6개 강좌와 특강 1회 체험학습으로 구성, 평화통일에 관심을 가진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대중의 평화교육이다. 첫째 날 열린 개강식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한반도 평화를 향한 담대한 여정'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통하여 북측보다 남측이 자주외교정책으로 더욱 경제적 실리를 추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가야 한다고 표명했다.

25일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가 ‘핵과 한반도 평화체제’, 11월1일 김두현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기획위원장이 ‘사실상의 통일은 어떻게 가능한가?’, 11월8일 이연재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은 ’북한 붕괴론의 하와 실‘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를 준비했다.

평화통일지도자 과정 강좌 1강 종강 후 참석 기념 / 사진 = 고경하 기자

다음달 16일 전영선 건국대 교수가 ‘북한의 대중문화 제대로 알기’, 오는 24일 이영동 민화협 교육위원장이 ‘분단현장탐방’으로 체험학습을 예정하고 있다. 익월 29일 배한동 전 경북대교수가 ‘내가 본 북녘사람들’ 이라는 주제로 과거 평화통일교류실무자로 북녘을 여러 차례 다녀왔던 실제경험을 바탕으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강연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갖는다.

평화의 보너스 특강으로 12월6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평화의 희망 통일의 현장, 개성공단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1회 평화통일지도자 양성과정의 모든 강의를 마무리 한다. 평화일꾼을 발굴하기 위해 5강좌 이상 출석한 수강생의 검정 후에 수료증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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