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신종환 선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인도네시아의 외교안보 싱크탱크가 ‘평화를 위한 용기’상을 공동 수여했다. 자카르타 소재 싱크탱크 ‘인도네시아 외교정책 커뮤니티’(FPCI)는 20일 국제평화에 기여한 외국 인사에게 수여할 특별상으로 이 상을 제정하고 남북한 정상을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 김창범(가운데)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와 안광일(왼쪽) 주인도네시아 북한대사가 20일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외교정책 커뮤니티’(FPCI) 연례 콘퍼런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수여된 ‘평화를 위한 용기’상을 대리 수상한 직후 손을 맞잡아 들어 보이고 있다. /자카르타 AP 연합뉴스

FPCI는 “두 정상의 친분관계 구축과 새롭고 담대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려는 노력은 남북한 상황의 급격한 개선을 가져왔다.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 소재 싱크탱크 ‘인도네시아 외교정책 커뮤니티’(FPCI)는 지난 20일 국제평화에 기여한 외국 인사에게 수여할 특별상으로 평화를 위한 용기 상을 제정하고 남북한 정상을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현지 매체 ‘리푸탄6’ 등이 전했다.

2018년 한반도 상황은 대립과 긴장, 위협으로 점철됐던 2017년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FPCI는 “두 정상의 친분 관계 구축과 새롭고 담대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려는 노력은 남북한 상황의 급격한 개선을 가져왔다”면서 “올해 한반도 상황은 대립과 긴장, 위협으로 점철됐던 지난해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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