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최이락, 풍수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활 속에서 풍수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조목조목 짚어주어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준다.

<저자 소개>오비 최이락(崔二洛)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풍수지리아카데미 교수K-풍수지리아카데미 원장지혜로운학교 강사<노년신문> 기자

[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이 책은 일반인들이 어렵게 여겨온 풍수지리를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를 들어 풀이하고 있다. 풍부한 풍수컨설팅의 경험이 있는 저자는 “풍수지리를 몰라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일부러 풍수지리에 맞지 않게 환경을 조성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풍수지리는 몇 천 년 간 우리 조상의 문화 원형질이 녹아있는 기저 심리이기 때문이다.”라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풍수지리라는 동양철학의 분야는 현재 제도권 학문의 영역으로 들어왔고, 대학에도 관련학과가 생겼으며 우수한 인재들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서양의 상류사회에서는 동양의 앞선 정신문명으로 대우해주고 있으며 환경과 지리, 자연과 웰빙이라는 콘셉트와 맞물려 고급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전 우리의 선조들의 가치관은 ▲ 아들을 많이 낳아서 조상의 제사를 이어 받는 것이며(孫) ▲ 사농공상의 신분제에서 양반의 지위를 유지하며 높은 관직에 나아가는 것이며(貴) ▲ 국가가 주는 녹봉을 풍족히 받아서 자손만대로 영화를 누리는 것이었다(富)

현재를 사는 사람들의 가치관은 재물이 풍족한 것이 먼저고, 다음이 출세와 권력이며 맨 나중이 자손이다. 더욱이 아들은 뒷전이다. 즉 富-貴-孫으로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또한 세태에 따라 달라진 것은 장례문화와 가족제도의 변천에서 기인한다. 옛날에는 선산이나 명당을 찾아 매장을 하였으나 지금은 공원묘지나 집단장지에 화장 후 납골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일본이나 서양의 풍수처럼 죽은 사람을 다루는 음택의 비중은 줄어들고, 산 사람의 환경을 위하는 양택 위주로 비중이 옮아가고 있다.

가게를 구하는데 교통과 상권은 당연히 고려 대상이지만, 업종에 따른 위치나 방향의 氣를 따지고, 사무실내에서 사장실의 위치를 정하고, 문을 어떻게 낼 것인가는 더 이상 신비의 영역이 아니다.

아파트에서 침대의 방향을 정하고, 자녀 공부방의 위치와 책상을 놓는 곳을 정하는 것이 생활풍수로 자리 잡았다. 부동산 전문가와 조경, 문화재를 다루는 분이나 인테리어와 인문학을 강의하는 학자들이 마지막 스펙을 갖추기 위해 풍수지리학을 공부한다. 미국의 맥도날드 가게 위치 선정이나 매장의 레이아웃을 자체 매뉴얼대로 하지만, 여기에 동양비술이 풍수지리를 접목하여 비즈니스를 할 정도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널리 확산되고 있다.

풍수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활 속에서 풍수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조목조목 짚어주어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준다.

▶ 직접 부탁한 저자 오비 최이락이 이야기한 책 설명

엉뚱한 용도의 책이 나왔습니다. 풍수지리에 관한 책인데요 라면 냄비 받침으로 좋아요 ㅎ~

표지 디자인은 둥그런 패철에서 소용돌이 氣가 뿜어 나오는 형상으로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사는 사람의 머리가마를 모티브로 한 것입니다.
패철 그림위에 손을 가까이 가져가면 찌릿찌릿 감전을 일으킬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책 자랑은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필자 오비의 생각을 꿰뚫어 보고 있는 사람들은 절대 이 책을 사 보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평소 오비는 혹세무민하는 자로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만 하고 자빠졌기 때문입니다. 내용은 읽어 볼 가치가 없습니다

그래도 곁에 두고 쓸 요량이라면 냄비 받침 하길 강추합니다. 대신 뚝배기는 올리지 마세요.
책이 눌어 붙습니다. 제가 해 봤어요.

저의 마누라는 장롱을 고이는데 쓰면 좋겠다고 기똥찬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 책이 사람이 먹고 사는 데는 1도 기여를 못하지만 따지고 보면 냄비를 보조해주는 기막힌
존재감이 있는데다 옷의 기능은 못하지만 찌부뚱한 장롱을 고이는 역할은 이만한 것도 없습디다.벽돌로는 장롱을 못 고여요.

이 책이 인류의 의식주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고만장 해지고 자부심이 하늘을 찌릅니다

거금을 들여서 실수로 이 책을 구입했으면 제목은 일단 봐야 합니다. '세상과 소통하는 풍수'라고 되어 있으면 짜가는 아닙니다. 그 다음에 목차를 훑어 보세요.

▲ <저자 소개>오비 최이락(崔二洛)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 풍수지리아카데미 교수K-풍수지리아카데미 원장지혜로운학교 강사<노년신문> 기자

그리고 눈을 감고 조용히 있어 봐요.

씩~웃음이 나오면 이 책이 다가올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시그널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읽을 필요가 없어요. 아침에 화장실 갈 때 휴대폰 대신 이 책을 가지고 가서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어보세요. 그러한 용도로는 딱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문화수준이 높은 우리나라 국민, 집집마다 동양비서 풍수지리책을 라면냄비 받침대로 사용하는 모습이 CNN을 통해 외국에 소개될 날이 곧 도래할 것입니다.

르네상스가 별거 있습니까?

호프집에서 기도하면 그곳이 하느님 앞이고, 풍수지리책이 냄비 받침이 될 때 더 이상 풍수비술이 필요 없습니다. 인격이 신격이 되고 아무렇게 내질러도 복이 저절로 굴러들어오는 지상낙원이 될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풍수 냄비받침을 가가호호에 보급하려는 사명감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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