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합천향우연합회는 지난 21일 합천군 황매산 일원에서 향우들의 고향방문행사를 통해 고향에 활력을 증진하고자 2018년도 고향명산 향우등반대회를 개최했다.ⓒ합천군

[뉴스프리존,합천=정병기 기자]경남 합천군 재외합천향우연합회(회장 최효석)는 지난 21일 합천군 황매산 일원에서 향우들의 고향방문행사를 통해 고향에 활력을 증진하고자 2018년도 고향명산 향우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등반대회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1,000여명의 재외합천향우와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은 황매산 억새의 가을 정취와 모산재 기암괴석의 웅장함 등 고향의 풍광에 푹 빠져 들었으며, 대기산촌생태마을 임시장터에서 고향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스모스 만발한 좋은 계절에 바쁜시간을 내어 고향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퇴직 후에는 고향 합천에 오셔서 터 잡으시고, 막걸리 한잔 하면서 노후를 즐겁게 보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을 위해 정심회(회장 진미수)에서는 합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고향의 맛으로 음식을 준비하여 큰 박수를 받았으며, 향우들은 각 지역 향우회별로 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