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한두뼘1.2갤러리, 신체장애인복지회 회원 사진 전시회 개최

[뉴스프리존,강화=김태훈 기자] 강화군 중앙시장 A동 상가 1층에 위치한 한두뼘1.2갤러리(대표 손윤경)에서 ‘강화군 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김영택) 회원사진 전시회’를 오는 11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불편과 편견을 넘어 세상 밖으로 GO’라는 주제로 열린다. 장애인들이 그동안 실내에서 사진을 배우며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강화도의 자연과 유적, 그리고 사람들을 또 다른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과거 신체장애인회관과 주변거리에서 진행해왔던 전시회를 이번에는 전문갤러리인 한두뼘1.2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점이 이채롭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  강화 장애인 최초의 전시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두뼘1.2갤러리 손윤경 대표는 “그동안 많은 장애인들이 불편과 편견을 넘어 세상 밖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도전이 있도록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영택 회장과 회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회원들과 매주 공부하며 사진촬영을 도와 이번 전시회 진행을 도와준 작가님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반인들과도 함께 더 많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아름다운 전시회로 거듭 발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