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 ⓒ연합뉴스

[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남북은 2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10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한다.

지난 15일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를 합의한 지 11일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 이행과 관련한 중간 평가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우선 협의합니다.서해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 등을 논의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 방안과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도 논의하게 되는것. 남북은 어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초소와 병력, 화기 철수 작업을 끝냈다.

이에 따라 1박 2일 남·북·유엔사 3자 공동검증을 할 계획인데  이런 검증 절차와 함께 남북 각 지역의 초소 교차 설치 세부사항도 협의할 계획이다.

초소 교차 설치가 끝나면 이르면 다음 달 중 남북 민간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JSA 남북지역 자유왕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서는 JSA 비무장화 진행 상황을 평가합니다.앞서 남북은 군사합의서를 통해 쌍방은 대규모 군사훈련 및 무력증강 문제, 다양한 형태의 봉쇄·차단 및 항행방해 문제, 상대방에 대한 정찰행위 중지 문제 등에 관해 군사공동위를 가동해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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