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한국에 올 때마다 항상 따뜻하고 행복했다. 이번 공연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 오페라의 제왕,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77)가 오늘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일곱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2016년 공연에 이어 2년 만인것. 공연을 갖기 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1991년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벅찬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도밍고는 이번 무대에서 바그너 오페라 ‘발퀴레’의 ‘겨울 폭풍은 달빛에 사라지고’,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의 ‘달님에게’,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 등 10여 곡을 부른다.

2부 마지막 곡으로 선보이는 오페라 ‘놀라운 일’의 ‘사랑 내 삶의 모든 것’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노래라고 한다. 도밍고는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추천해준 곡”이라며 “노래를 부르며 어머니가 해주셨던 말이나 젊은 시절을 추억 등을 되새긴다.”고 털어놨다.

오페라의 제왕,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의 공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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