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책브리핑 갈무리

[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지난 2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한 '9월 평양공동선언(남북합의서 제24호)'이 29일 관보에 게재된다.

평양공동선언이 관보에 게재, 공포되면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평양공동선언과 함께 문 대통령이 비준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도 이번 주 중 관보에 게재될 전망인것.

다만 군사 분야 합의서는 지난 26일 제10차 장성급회담에서 비준 절차를 남북 상호 간에 통지함으로써 이미 효력이 발생한 상태이다.

평양공동선언의 주요 골자는 이렇다.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 이어나간다.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 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킨다.▲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간다.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등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