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음뉴스 갈무리

[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서울시가 2019년부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을 시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키로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박원순 시장은 '2018 서울 복지박람회'에서 "서울의 미래복지 가운데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돌봄"이라고 강조 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보육의 의무는 국가에 있다. "그동안 불가피하게 민간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더 비싼 보육료를 내야 했는것, 내년부터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해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어린이들도 국공립 어린이집과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무상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서울시 민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3~5세 보육 가구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보육가구에 비해 연령에 따라 6만8000원~8만3000원의 차액 보육료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내년 450억 원의 보육료를 추가로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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