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유당(PSL) 보우소나루 55.1%, 좌파 노동자당(PT) 페르난두 아다지 44.9% 득표

▲사진출처: 당선자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63), 위키백과 사진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AP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극우 성향의 사회자유당(PSL)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63)가 좌파 노동자당 페르난드 아다지 후보를 제치고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사회자유당(PSL)의  보우소나루 후보는 55.1% , 좌파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는 44.9%의 득표율 차이를 보이며  당선됐다.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날 육군 대위 출신으로 군부독재 정권시절 경제성장을 찬양하는 발언과 인종차별, 여성·동성애 혐오 발언을 일삼는 한편 총기 구매 및 소지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한때 브라질 유권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처럼 SNS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트위터 팔로어가 약 200 만명에 이를  정도로  브라질에서 인기 높은 정치인으로 급상승하며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한편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1990년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후 7차례에 걸쳐서 연임에 성공했지만 한때는 비주류 정치인으로 분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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