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조사결과, 유인도서 469개소중 58.4% 의료기관 無, 의료기관 없는 유인도서 274개소중 86.9% 닥터헬기 착륙장소無

사진출처/ 남인순 국회의원실.    사진은 남인순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모습

[뉴스프리존, 국회= 최문봉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29일 남인순의원(더민주 보건복지위 송파구병)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사람이 거주하는 섬 중에서 의료기관이 없는 곳이 절반이 넘고, 의료기관이 없는 유인도서 중 대부분이  닥터헬기 착륙장소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유인도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없는 유인도서가 절반이 넘는 58.4%인 274개소였고, 의료기관이 없는 274개 유인도서 중 닥터헬기 착륙장소가 없는 섬이 86.9%인 238개소로 대부분 닥터헬기 인계점(착륙승인지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남인순 의원은 “의료기관이 없는 유인도서 274개소, 이중 닥터헬기 착륙장소가 없는 유인도서 238개소의 주민들은 응급의료 및 필수의료 서비스를 적시에 적정하게 제공받기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며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과 보건진료소 등이 없는 유인도서 274개소 중 주민수 등을 감안해 먼저 보건진료소 등을 확충하는 방안과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착륙장소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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