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피아노.클라리넷.섹소폰 악기와 남성중창단 등 재능기부

'한잔의 커피에 담긴 가을별빛 골목음악회' 이모저모.

[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 “세상의 건조함을 좀 더 따뜻하고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이웃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골목음악회를 준비했습니다”

박경국 신도시 중앙상가 번영회장은 30일(화) 저녁 7시 30분 경기 안산시 소재 카페마리에서 ‘한잔의 커피에 담긴 가을별빛 골목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어울림문화원이 협찬하고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이웃이 되기 위해 음악과 예술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부좌현 민주평화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수철 前경기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 다채로운 음악회가 펼쳐졌다.

김수철 기타리스트의 가을편지와 잊혀진 계절이 시작을 알리고, 피아니스트 박소희와 클라리스트 최지용의 협주곡 매화, 홀로아리랑, 마법의 성의 선율이 참석자들에게 감동의 시간으로 전해졌다.

이어 남성중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과 재미와 흥을 가미한 마징가Z 노래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백미는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 성악인 출신인 유대현 지휘자의 케니G 음악을 섹소폰으로 연주하고 가을에 걸맞는 가곡으로 큰 박수갈채가 압권이였다.

마지막 무대는 이명식 사회자의 가요와 모두가 하나돼 부른 ‘사랑으로’로 이날 음악회의 대단원의 막은 내려졌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오늘 추운 가운데 함께한 관객들에게 늘 평안하길 바라며 다음에도 반갑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