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도가 31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신성장 사업 등 지속성장이 가능한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 있다.

전북도는 도내 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국회 주요 상임위원장, 여가부장관, 국회 수석전문위원등과 만나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전개하고 있다.

전북도의 이러한 노력은 국회예산 심사(11.1~30)가 본격 돌입하는 시기에 앞서 쟁점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논리와 소관 상임위 현안사업, 법안 등을 정치권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이다.

전북도는 31일 국회에서 전라북도 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2019 국가예산 확보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면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더불어 민주당 정세균의원, 바른정당 김중로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14명이 참석해 2019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심의 과정에서 공조방안과 지역현안 및 주요 SOC사업에 대해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정리하여 전라북도를 정책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필수 예산사업과 현안에 대해 지원 필요성과 절박한 상황에 대해 전북 연고출신 국회의원에게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직접 논의된 필수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으로는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 ▲주력산업 체질개선 및 융복합 미래 신산업활성화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육성 등 농생명 수도 도약▲다양한 여행체험 산업 육성등에 대한 예산반영을 피력했다.

또한, 과소․미반영된 중점 사업에 대해 상임위별로 중점 확보대상사업을 분담하여 국회단계에서 예산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급한 전북 현안사업으로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연기금 전문인력 양성(국민연금법 개정), ▲새만금 지역 투자여건 개선(새만금사업법 개정),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 제정)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지원(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하여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및 GM 군산공장 활용방안 마련 지원과 수도권 공공기관의 전북 이전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북도는 전북 연고의원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서, 국회 농해수위, 산자중기위, 국토위, 과기위 각 상임위원장과 진선미 여가부장관, 문체위, 환노위 수석전문위원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도정의 주요 핵심사업이 2019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황주홍 농해수위위원장에게는 새만금 신항만 1단계 사업을 2023년까지 차질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새만금 신항만 부두시설 건설 사업 조속한 추진과, 국가 사업임에도 지방비 매칭을 요구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비 등 7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홍일표 산자중기위원장을 방문해서는 사회적경제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핵심거점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의 차질없는 추진과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 평가기술 기반 구축 사업등 5개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지원을 부탁했다.

임익상 문체위 수석전문위원을 만나서는 전라권 3개시도를 연계한 미래 천년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전라천년 문화권 광역개발계획사업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건의했다.

환노위 김양건 수석전문위원에게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우수한 역사문화를 활용과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와 연계할수 있는 생태탐방 체험시설 조성사업과 전주동물원 생물자원 보전시설 설치 사업 등 4개사업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진선미 여가부장관을 만나서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세계잼버리특별법 제정지원과, 세계잼버리 행사이후에도 국제 청소년활동의 메카로 자리잡아 세계인의 지속적으로 찾은 명소로 거듭나기위해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반영을 건의했다.

박순자 국토위원장 면담을 통해서는 2023 참가자 이동수단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반영과,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사업 등 7개 사업 반영을 부탁했

마지막으로 노웅래 과기위원장을 방문하여 2023년 스마트 잼버리를 통한 VR/AR 기술의 세계화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사업과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SW융합서비스 사업의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고, 연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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