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4일 오전 11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낙동강발원지초점(새재)문화제를 개최

[뉴스프리존, 경북= 김정태 기자] 낙동강발원지초점(새재)문화보존회(회장 봉종기)는 “오는 11월 24일 오전 11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낙동강발원지초점(새재)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발원지 현지에서 낙동강 유역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기원제도 지낸다.

지난 2008년 10월 진남교반에서 개최된 낙동강사랑생명문화제(회장 김윤기)에서 “세종실록지리지 경상도편에 의하면 강원도(당시는 봉화현) 태백 황지, 문경 초점(새재), 영주 순흥(소백산)이 역사적으로 낙동강발원지임”을 선언하고, 이에 따라 문경시의 협조로 학술연구를 통하여 문경 새재 3관문 아래 지점으로 이를 비정하고, 문화재형성변경허가를 받아 지난 2011년 초점 비석 제막식(회장 김석태)을 가진데 이어, 지난 2013년에 제1회 낙동강발원지초점(새재)문화제(회장 박영기)를 개최했었다.

이를 주최하는 낙동강발원지초점(새재)문화보존회는 발원지 보존과 주변 정비를 위하여 지난 2009년 50여 명의 회원으로 발족하였으며, "조성된 발원지가 초곡천 근원이기에 초곡천 정비사업 예산 170억원을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했었다"고 했다.

6년여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제2회 낙동강발원지초점(새재)문화제를 주최하는 낙동강발원지초점(새재)문화보존회 봉종기 회장은 “문경시에서 발원지 주변 정비를 위해 2천만원, 문화제 행사를 위해 1천만원 총 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주셔서 감사하며,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1천300만 낙동강 유역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축제를 문경 초점 현지에서 열게 돼 그 의의가 깊고, 앞으로 우리 모두는 낙동강의 주요 지류인 초곡천과 영강을 잘 보존하고 가꾸어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각 회장님들의 뜻에 따라 명칭이 다소 변경됐지만, 그 근본 취지는 같았고, 또한 회원들이 모두 동의했기에 제2회 낙동강발원지초점(새재)문화제로 명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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