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송희경 의원실

[뉴스프리존 국회 = 최문봉 기자] 자유한국당 송희경 원내대변인은 1일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과 관련해 “경제는 타이밍이다. 어디까지 경제가 무너져야 소득주도 성장을 멈출것인가?”라고 논평했다.

송희경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가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정부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정부의 3개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포용국가를 만들자는 목표는 동의하지만 포용성장을 위한 많은 복지비용은 누가 부담할 것인가? 그 많은 세금은 어디서 나오냐?”며 반문했다.

이와관련 송희경 원내 대변인은 “현재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6개월 연속 하락하고 올 3분기 한국 경제상장률은 0%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산과 투자, 소비 등 산업지표들이 일제히 뒷걸음질 치며 올 연말은 물론 내년까지 장기침체를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희경 원내대변인은 “현 정부 들어 성공할 수 없다는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에도 불구,소득주도성장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고용을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부문의 침체가 끝 모르게 추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희경 원내대변인은 “올해가 두 달 밖에 남지 않았지만 대다수의 기업들은 내년 사업계획의 밑그림조차 그리지 못하며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국내 경기침체 및 미중 간 무역전쟁, 고유가, 고금리 등 대내외 변수로 인해 경제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마련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