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한국어교육 교육생과 가족 50명 참석

[뉴스프리존, 경북= 김정태기자]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창교)는 1일 오전 10시 한국어교육 교육생과 가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은 1단계~4단계까지 8반으로 진행 되었으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문경읍과 동로면 지역은 외부반을 개설하여 진행하였다. 올해 처음 시도한 야간반은 직장을 다니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국어교육 종강식은 퓨전국악 여울청소년 동아리의 가야금연주로 시작하였으며, 교육에 성실하게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그동안의 교육성과에 대한 이수증 수여 및 한국어교육 담당 선생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전달과 교육과정별 교육생들이 함께하는 장기자랑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문경대학교 신영국 총장은 축사에서 “8개월 동안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 모든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축하와 수고를 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말을 즐겁게 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문경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어를 잘하여 가족과 소통을 잘해야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갈 수 있다”고 하였다.

한국어교육 종강식에 참여한 교육생은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 공부를 해서 시장가는 것도 이제는 두렵지가 않아요. 또 한국어교육시간에 여러 나라 친구들을 만나기도 해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한국어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도 항상 친절하게 모든 질문에 대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한국어교육에 꼭 참여할 거예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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