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계경제는 수요·생산·고용이 선순환하는 힘이 점차 둔화되면서 2018년 성장률 전망치인 3.7%보다 0.2%p 낮은 3.5%(PPP 환율 기준) 성장할 전망이다.

[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2019년 세계경제는 수요·생산·고용이 선순환하는 힘이 점차 둔화되면서 2018년 성장률 전망치인 3.7%보다 0.2%p 낮은 3.5%(PPP 환율 기준) 성장할 전망이다.

선진국의 경우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의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

미국은 △세제개편 효과의 점진적인 감소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 △미·중 통상분쟁 장기화 등이 하방압력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18년 대비 0.5%p 낮은 2.3%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유로지역은 △수출 증가세 둔화 △브렉시트에 의한 불확실성 등이 하방압력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18년보다 다소 둔화된 1.8%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일본은 △원자재가격 상승 △미·중 통상마찰 장기화 △`19.10월 소비세율 인상 △미·일 통상마찰 가능성 등이 하방압력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18년보다 0.2%p 낮은 0.8%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신흥국의 경우 국가별로 차이는 있으나 과거와 비교할 때 성장세가 둔화되는 경향을 보일 전망

중국은 △구조개혁에 따른 성장세 둔화 △미·중 통상분쟁 장기화 등 하방압력요인에 대하여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통한 대응의 한계로 인해 2018년 대비 0.3%p 낮은 6.3%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인도는 △고유가 지속 △미 금리 인상 등의 하방압력요인과 화폐개혁 및 GST 안착에 따른 상방압력요인이 작용하며 2018년 대비 0.1%p 낮은 7.3%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러시아는 △서방의 대러 제재 △러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부가세율 인상(`19.1월 예정) △각종 공공요금 인상 등이 하방압력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18년 대비 0.2%p 낮은 1.4%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브라질은 완만한 소비증가세와 원자재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2018년 대비 0.9%p 높은 2.4%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아세안 5개국은 상방압력요인(△민간소비 호조세 △인프라투자 확대 △정부지출 증가 등)과 하방압력요인(△중국 성장 둔화 △미 금리 인상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이 작용하면서 2018년과 동일한 5.2%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둔화되면서 하방압력요인이 가시화되기 시작할 전망이다. 향후 가시화 가능성이 있는 하방압력요인은 △글로벌 통화긴축 기조 △미·중 통상분쟁의 장기화 등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신흥국 중심의 자본유출 등 금융불안 가능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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