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표- "선거제도 개혁은 한국정치 개혁의 키", 천정배 연구원장- "민심반영한 선거법 개정이 한국정치 현안"

사진제공: 평화민주당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민주평화연구원(원장 천정배)과 연동형비례대표제도입을 목표로 뭉쳐진 전국 570여 시민단체의 결집체인 정치개혁공동행동은 2일 『한국정당발전과 선거제도개혁』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첫 발제는 ‘독일식 선거제도의 도입과 한국정당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조성복 독일정치연구소장이, 두 번째 발제는 ‘연동형비례대표제가 낳을 한국의 정당구조’라는 주제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대표가 발표했다.

이 두 발제는 연동형비례대표제의 도입을 두고 한국에 어떻게 전개시키고 그로 인한 정당발전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회에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한 시점에서 아주 시의적절한 의미를 정치권 전체에 부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선거제도개혁은 한국정치제도민주화의 핵심요소이고 정치개혁의 키”라고 말하며, “이번 정기국회 내에 선거제도 개혁을 끌어내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정배 민주평화연구원장은 "현행 선거제도는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표가 사표가 된다"면서 “민심그대로 선거제도로 선거법을 개정하는 것이 한국정치 최고의 현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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