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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화서학회 학술대회’, 열띤 토론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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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화서학회 학술대회’, 열띤 토론의 장
화서 이항로 선생 삶 재조명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8.11.03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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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 후 종합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사단법인 화서학회(회장 장삼현)는 지난 2일 서울교육대학교 전산관 교육공학실에서 ‘2018년 화서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발표대회는 목포대학교 정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는데, 엄찬호 강원대 교수가 ‘괴은 이춘영의 항일의병전쟁 연구’, 심철기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원이 ‘여지 홍재학의 사상과 척사운동’, 황의천 대천고등학교 교사가 ‘추강 백낙관의 위정척사 운동’, 문복희 가천대학교 교수가 ‘인수당 박사희의 생애와 추모시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장삼현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강호문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대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장성구 부회장님, 문화영 실장님 등 임원 여러분과 송영준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술대회는 학술단체의 아름다운 꽃이며, 꽃은 열매를 맺어야 생명력이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화서정신이 알차게 영근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사장에 취임한 후 첫 번째 개최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가 컸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강호문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화서학회는 한말에 도학과 의리를 강론하고 위정척사를 사상적으로 확립해 조선의 정체성을 지킨 화서 이항로 선생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괴은 이춘영, 여지 홍재학, 추강 백낙관, 인수당 박사희 등을 통해 화서정신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주제발표 중 ‘인수당 박사희의 생애와 추모시 연구’를 발표한 문복희 교수의 발표 내용은 추모시를 통해 역사와 문학이 융합된 인물 연구가 진행이 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이 같은 형태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었다.

학술발표 이후에 벌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뜨거운 토론 열기로 정해진 시간을 넘기기도 했고, 학술대회에 참석한 방청객의 질문까지 이어지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멀리 지방에서 올라온 한 참석자는 “다른 학술대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주제발표 및 열띤 토론이 이어져 많은 정보를 얻어가게 됐다”며, “내년에도 화서학회의 학술대회에는 꼭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삼현 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화서학회는 정부지원을 받는 관변 단체와는 달리 순수한 학술단체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지만 과거 항일의병을 주도적으로 창의했던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움 속에서도 매년 꾸준히 학술대회를 이어오고 있는데, 그 이면에는 장삼현 학회장의 헌신적인 숨은 노력이 있었다.

화서 이항로 선생(華西 李恒老, 1792∼1868)은 조선 말기의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본관은 벽진(碧珍). 초명은 광로(光老)였으나 철종 사친의 이름을 피하여 개명했다. 자는 이술(而述), 호는 화서이며 경기도 양평 출신이다.

이항로 선생의 학문은 주리철학(主理哲學)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호남의 기정진, 영남의 이진상과 함께 침체되어가는 주리철학을 재건한 조선조 말기 주리철학의 3대가의 한 사람이다.

이항로의 사상은 심전주리론에 바탕을 두었으며, 이항로의 심전주리론은 ‘존왕양이(尊王攘夷)’의 춘추대의(春秋大義)라는 윤리와 아울러 임금 사랑하기를 아버지처럼 하고, 나라 걱정하기를 내 집처럼 한다는 애국사상과 자주의식을 강조함으로써 조선왕조 말기의 민족사상인 위정척사론의 사상적 기초가 되고, 나아가서 민족운동의 실천적 지도이념으로 승화됐다.

저서로는 △화서집 △화동사합편강목(華東史合編綱目) 60권 △주자대전차의집보(朱子大全箚疑輯補) △화서아언(華西雅言) 12권 등이 있다.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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