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스영상 갈무리

[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5일 열린다.

청와대 오찬 형식으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석 달 만에 열리는 이번 첫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논의의 진행 상황을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설명하고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최근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를 비준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국회에 계류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에 대해서도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점쳐지는것.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경제를 위한 법안 및 예산안을 원활하게 통과시키는 데 여야가 협력해 달라고 요청할 전망이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국회 심사를 앞둔 정부 예산안이나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각 당의 의견을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 원내대표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비판이 집중적으로 제기되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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