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선임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다음 주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리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는 시대 상황의 변화와 국민 눈높이에 따른 높은 윤리 의식을 갖춰야 한다."

"음주운전은 이런 기준으로 비추어 볼 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아직 이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가 공식적으로 접수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의원 징계는 제소에 의해 이뤄질 수도 있지만 특위의 인지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른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 제명 등이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