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올해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박성우 시인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창비가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웃는 연습'이다.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을 두고 "농촌 공동체의 일상에서 길어 올린 진솔하고 질박한 언어로 고향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는 이들의 면면과 갖가지 사연, 그 속에서 포착한 통찰을 들려준다"고 평했다.

박 시인은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신동엽문학상, 윤동주젊은작가상 등을 받았다.

백석문학상은 시인 백석(白石)의 업적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의 연인이었던 자야(子夜) 김영한 여사가 출연한 기금으로 1997년 제정됐다. 상금은 2000만원이며, 시상식은 22일 저녁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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