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아양승 태산스님은 정초가 다다오면 중국 종남산과 경남 밀양 종남산에서 기도 정진을 한다.임진년의 용의해 남천강 물소리가 떠나갈 것처럼 천지가 진동하니 때 아닌 겨울비에 흑용과 황금용이 춤을 추는 모습으로 날아 스님의 품에 안기는 것이다.아침 햇살 동이 터지고 흑용과 황금용이 승천하기 시작했다.이에 본 보 기자는 불교 조계종 백월산 백운암(창원시 의창구 동읍 봉강리 640-1) 주지 태산 월봉 스님을 만나봤다.-편집자 주-    

태산스님이 흑용자를 쓰고 있다.

태산 스님은 원래 불자 흙자와 같은 글의 명성이 높았고 염불 인간문화재로 유명하다. 이제는 사명대사 흑용과 황금용만을 그리고 있는 태산스님은“이 모두가 부처님의 가피력과 원력이다. 그려가시는 분마다 사업일체,소원성취가 이뤄지고 그효음이 입소문을 듣고 하루에도 수십명이씩 찾아와 계속 그릴 수밖에 없다”며“많은 중생이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나 불법의 가치가 충만 하는 그날 까지 그리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사주생년일시가 머릿속에 입력되면 운명의 따라 한점,한점의 작품이 스님의 붓끝에서 살아나는 것이 바로 밀양 종남산의 사명대사께서 현몽해 주신 원력으로 그려진다"고 설명했다.

태산스님이 부처 불자를 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밀양시청에 근무하는 이 보살이 찾아와 스님께 “저희집은 축산업을 하고 있는데 몇 일간 돼지 새끼만 낳으면 죽어갑니다”라고 하소연 했다고 한다.이에 태산스님은 “사명대사가 주신 흑용을 걸어두면 보살님께서 원하던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축사에 흑용을 걸고 나더니 소원을 이루시고 소문을 듣고 전국 각처에서 혼기를 놓친 처녀 총각의 부모님들이 황금용 글씨를 얻기 위해 태산스님을 찾아오게 됐다.  

태산스님이 흑용자를 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 부원동에 살고 있는 보살은 보증을 해 주고 돈을 받지 못하고 스님의 황금용을 걸고 나니 1개월만에 돈을 받았고 지금도 고마움을 표시하고 하고 있다.지금도 태산스님의 휴대전화에는 시험합격,매매,취업,사업번창,입찰 및 여러 사례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끝으로 태산 스님은 "이 모든것이 나의 사주에 용이 달라지는 것이고 이 모두가 부처님의 가피력과 원력이다"라고 재차 설명했다.

태산스님의 서체와 필체는 감히 어느 누가 흉내 낼 수 없는 기운이 살아 숨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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