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본의 먹잇감이 돼버린 유미소향,HS글로벌을 기억하지 않는다면 국내 중소기업 육성의 길은 험난해지고 경제는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중국기업이 글로벌업체와 인수합병  (M&A) 방식으로 자본을 불리는데 해외 각국이 이러한 중국자본기업을 경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M&A가 기술유출의 수단으로 악용되고 기업사냥으로 활용되는게 아니냐는 문제의식이 확산된것은 실제 중국자본에 의해 잠식된 우수 중소기업체들의 피해사례가 드러나고있기 때문이다.

국내 우수 화장품업계인 유미소향과 HS글로벌도 그 사례다. 본지가 앞서 이들 업체에 관한 기사를 냈는데 후속 취재결과 예상대로 수순을 밟고 있다는것을 확인했다.

최근 넥스트아이의 자회사 이노메트리로 호재가 되고 있는 넥스트아이는 한국에서의 사업 초창기 관계사였던 혹은 자회사 였던 회사들과 기나긴 법정소송을 진행중이다.

또한, 이들은 관계사 직원들을 부당해고하고, 밀린 임금을 체불하고 있으며, 퇴직금 또한 지불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이 '넥스트아이'로부터 국내 유망 뷰티업체인 '유미소향'이  기업사냥을 당했다고 'HS글로벌'도 함께 유미소향과 넥스트아이 회사앞에서 임직원들이 시위를 열기도 했다.

그런데 결국 임금체불, 직원해고까지 간것이다. 이러한 칼을 휘두르기까지 넥스트아이 진광 대표의 여동생인 진량이 주총을 열어서 유미소향 김주영대표를 '대표이사 해임'하고 이사로 앉힌후  대표가 돼서 임금체불하고 부당해고 한 일련의 일들은 예고된 수순인 것이다.

이와관련 유미소향에서 '총괄관리이사'직을 맡았던 김이사와 전화연결을 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하였다.

김이사 말에 의하면 "해임과 권한없는 직으로 내려오게된건 넥스트아이와 공동대표를 맡았던 당시에 유미소향 전 대표인 김주영이사와 함께 그들의 부당한 회계부분을 공개하라"고 요구한 이후라고 전했다. 회계는 공개되지 않은것은 물론이다.

이쯤되면 합리적인 의구심이 든다. 유미소향 HS글로벌 뿐아니라 이렇게해서 한국 유수의 중소기업들이 중국 기업사냥꾼들의 먹이감이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지나치진 않다.

색조화장품 전문 제조업체인 HS글로벌은 넥스트아이의 사문서 위조와 행사로 인한 소송이 진행중이며, 최근 고검에서 재수사명령이 내려져 사건이 새국면을 맞았다.

피부관리, 두피관리로 한국최초로 중국내 200개이상의 샵을 오픈한 유미소향 주식회사와도 넥스트아이 진광대표의 불법횡령을 통한 가압류사건과, HS글로벌과 동일한 사문서위조 소송이 진행중이다.

또한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한 미용전문기기 제조업체 레드젠과의 계약미행이로 인한 파산직전 합의로 마무리된 전례 또한 가지고 있다.

이들의 이러한 각종 소송들은 아직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으며, 넥스트아이의 향후 발전방향에도 많은 악영향을 줄 것으로 넥스트아이는 지금이라도 유미소향과 공동대표시절 요구했던 회계자료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련의 의구심을 떨쳐내는게 기업이미지에 상처를 받지 않는길이다.

◇넥스트아이 대표이사 진광은 어떤 기업가인가.

한 인터뷰에서 본인은 평화주의자라고 자평했다고 하는데 그러나 지금의 상황 실체는 그렇지 않다고 업계의 관계자들은 전하고있다.

한국의 법을 교묘하게 악용하여 본인의 친언니인 코스닥상장사 에치디프로의 진양을 대표이사로 앉혀놓고, 실제 본인이 사업을 장막 뒤에서 경영하는등 한국의 법망을 피해 교묘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이들은 관계사 직원들을 부당해고하고, 대표직을 해임하거나 권한없는 직으로 내려 입을막고  밀린 임금을 체불하고 있으며, 퇴직금 또한 지불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의 노동법또한 위법하며 보이지않는 곳에서는 부당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증거는 여러차례 사문서위조건으로 걸려있다는것을 보아도 그렇다.

피해를 보고있는 유미소향의 임직원들이 전하고싶은 말은

"아직도 많은 중국자본이 한국으로 투자를 미끼로 산업스파이와, 컨텐츠를 약탈해 가는 사례들이 타 업계에서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중국자본의 이면성을 반드시 들여다 보고 자세히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사드라는 경제보복을 통해 겪어던바와 같이 반드시 다시한번 제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공익을 위해 목소리 내고 싶다."고 말하면서 덧붙여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중국으로 빼돌려 국부를 유출시키고 있는 넥스트아이는 치외법권이라는 교묘한 방법을 이용해 중소기업을 파산에 이르게 하는 기업사냥을 하고 있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사진=인터넷자료

또한 "넥스트아이 진광대표이사(중국 유미도그룹 대표)와 친언니 코스닥 상장사 에치디프로 진양대표이사(유미소향 대표이사)는 넥스트아이의 자회사 이노메트리의 상장을 축하하기 이전에 한국의 정서에 맞는 경영방식과 노동법 그리고 법치주의를 직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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