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1일까지 본선 경기

세계캐롬당구연맹 파룩 엘 바르키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2013년부터 주최해 오고 있는 세계당구대회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어 구리시가 경기도의 중심,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성장 동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기도 구리시와 UMB(세계캐롬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구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018 구리 세계 3쿠션 챌린지 마스터즈’ 대회가 구리시체육관에서 8일~11일까지 본선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당구대회는 MBC SPORTS와 코줌인터넷방송, 네이버TV 등을 통해 당구인들 및 일반인들에게 진정한 당구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당구연맹 현병준 회장과 이하 임장영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세계적인 당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구리시의 브랜드 향상에 도움을 주셔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 또한 “세계캐롬당구연맹 파룩 엘 바르키 회장을 비롯해 각국의 당구선수와 임원진 여러분을 20만 구리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겸 구리시 윤호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2018 구리 세계 3쿠션 챌린지 마스터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으며, 마지막으로 세계캐롬당구연맹 파룩 엘 바르키 회장의 인사말로 개막식 행사를 마쳤다.

이번 서바이벌 당구대회 참가 선수는 총 24명으로 세계 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을 비롯해 세계 랭킹 1위부터 20위까지의 선수와 와일드카드 4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치는데, 제레미 뷰리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대신 참가 자격을 얻은 세계 랭킹 21위의 강동궁 선수의 깜짝 활약이 기대를 받고 있다. 

허정한, 세미 세이기너, 에디 레펜스,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마르코 쟈네티, 트란 퀴엣 치엔, 응고 딘 나이, 강동궁, 에디 먹스, 응유엔 쿽 응유엔, 다니엘 산체스, 토니 칼슨, 김행직, 사메 시돔, 타이푼 타스데미르, 조치연, 딕 야스퍼스, 무랏 나시 쵸클루, 조재호, 정승일, 프레드릭 쿠드롱, 토브욤 브롬달, 최성원, 이홍기 등 국내외 스타 당구선수들의 등장으로 구리시는 당구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2018 구리 세계 3쿠션 챌린지 마스터즈’의 결승전이 벌어지는 11월 11일은 당구인들에게 예전부터 ‘당구치는 날’이란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어 이번 당구대회가 더욱 의미를 더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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