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스영상 갈무리

[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도 "제재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서두를 것 없다"고 속도 조절론을 펴면서, 제재 해제를 위해서는 북한의 '대응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쌍방향"을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간에 어제 뉴욕에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 회담이 돌연 연기된 것과 관련해 북미정상회담은 여전히 열리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고위급 회담 연기와 관련, "잡혀지고 있는 여행들 때문에 우리는 그것(북미고위급회담 일정)을 바꾸려고 한다"며 "우리는 다른 날 만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담 일정은 다시 잡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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