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경기 악화와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문을 닫는 가게가 늘면서 전체 자영업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이다.

특히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가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통계청이 내놓은 경제활동인구조사 비 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8월 기준으로 전체 비 임금근로자는 68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6000명(0.5%) 감소했다.

비 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와 돈을 받지 않고 일하는 가족 직원인 무급가족종사자를 합한 개념이다.

이는, 최저임금이 급등하고 제조업이 부진한 여파로 도소매업과 제조업, 건설업 부문에서 비 임금근로자의 감소가 두드러졌기 때문인것. 전체 자영업자 수가 감소하는 것과 달리 60세 이상 고령 비 임금근로자의 비중은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올 8월 60세 이상 고령자는 207만9000명으로 전체의 30.3%를 차지해 전 연령층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다. 상대적으로 젊은 자영업자 수가 줄어든 반면 은퇴 후 자영업에 뛰어든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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