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스영상 갈무리

[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전례 없는 외교·경제적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에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미국이 '속도 조절론'을 주장하면서 현상 유지를 선호한다면 구태여 대화할 필요가 없다"고 맞섰다.

이는, 지난 7일 미·북 고위급 회담이 무기 연기된 이후 양측이 비핵화와 제재 문제를 놓고 충돌하고 있는 양상인데요.펜스 부통령은 어제부터 아시아·태평양 4국 순방을 앞두고 워싱턴포스트에 낸 기고문에서 "우리(미국)의 결의가 그 나라(북한)를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북핵 문제에 관해 "서두를 것 없다"며 '장기전(長期戰)'을 시사한데이어 펜스 부통령이 직접 강력한 대북 압박을 예고한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