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선임기자] 최근 1년 사이 창업한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창업자금이 50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잣 돈이 500만원을 밑도는 사람도 10명 중 3명이 넘었다. 영세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 인상 등 비용압박으로 직원 고용을 꺼리는 가운데, 일자리를 못 구해 얼마 안 되는 자비를 털어 밥벌이에 나서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는 의미이다.

통계청은 '2018년 8월 비 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를 통해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32.2%가 사업자금이 500만원 미만이었다.

사업자금이 5000만원 미만인 비율은 70.5%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500만원 미만 창업자 비율은 1년 전 28.3%였는데, 올해 3.9%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반면 3억 원이 넘는 돈을 들고 창업한 사람의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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