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상설위 임원 임명장 수여, 2020년 총선 승리 결의 다져

[뉴스프리존= 김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지난 10일 14개 상설위원회 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임명장 수여 및 1년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안동시 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원형무대에서 개최된 이날 합동 발대식에는 지난달 인선 된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농어민위원회 등 14개 상설위원장과 도내 13개 지역위원회에서 인준된 각 분과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박기환 전 포항시장의 강의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허대만 도당위원장은 “그동안 경북도당에는 상설위원장은 있었으나 위원도 없었고 활동도 없었다”고 지적하고, “민주당 경북도당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상설위원회 합동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민들에게 민주당이 무엇을 하는 정당인지 알리고 각 부문별로 그 요구를 받아 신뢰받는 민주당이 되자”고 말했다.

김현권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방선거 이후에는 어느당 할 것 없이 당원 숫자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만 신규당원 숫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사실이 국회 최고위원회에 보고되어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말하고,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중앙당에서는 ‘다음 총선은 TK총선이다’, ‘2020년 선거는 TK선거다’라고 강조하고 있고, 내년도 대구-경북지역 예산편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북에서 민주당원들은 잡초처럼 성장했다”고 말하고, “우리의 끈질긴 힘으로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여 경북을 변화시키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당당하게 참여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와 박광온 최고위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백혜련 중앙당여성위원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인사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와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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