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이민기 기자]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배재문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 19차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및 2016 국제심포지엄에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올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이다.

1994년 발족된 외과대사영양연구회를 모체로 지난 2010년 설립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난이도가 높은 중환자와 수술 전후의 환자에 대한 영양 지원 및 회원간 학문의 교류와 임상연구를 활발히 해오고 있다.

배재문 교수는 “외과대사영양학회는 수술 난이도가 높은 환자와 중증 환자에 대한 최선의 영양진료를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단체”라면서, “위암수술을 포함하는 상부위장관 외과, 대장항문과, 간담도췌장 외과, 외상, 이식, 중환자 의학 등을 다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배교수는 이어 “아직 부족한 국내 근거중심의학의 기틀을 만들기 위하여 외과관련 영양연구를 활성화하고, 그 결과가 진료현장에 파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현재까지 활발히 넓혀온 국제적인 교류를 유지하고, 학회 운영을 내실화하여 회원의 확대와 학술지 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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