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대표

[뉴스프리존, 국회= 전성남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4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는 저녁이 있는 삶을 결코 만들 수 없다. 일자리를 줄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이날 손학규 대표는 국회ㅔ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노동자들에게 노동의 기회를 주는 일에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저녁이 있는 삶은 단순히 노동시간을 줄이는 데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손학규 대표는 또 "지금도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하반기 채용을 하지 않는다"며 "근로시간 단축은 고용을 늘리기보다는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을 저하시키고 기업 활동의 위축만 초래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난하며 기업의 활동을 저해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철학을 바꿔야 한다"며 "분배와 정의의 위기가 아니다. 생산과 성장의 위기다. 공정성장 명분으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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