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감사 후임 등 돌려막기, 회전문 인사 못 하도록 시장 보필해야”

노식래 서울시의회의원./사진=서울시의회

[뉴스프리존,서울=전성남 기자] 노식래 서울시의원은 운영위원회에서 서울시 행정감사를 통해 “서울시에서 용역 발주 사업을 수주 하는 업체만 계속 하는 등은 안 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노식래 의원은 “이들 업체에게 사업이 주어지는 것은 이들 업체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무슨 위원회, 토론회, 설명회 등에 참여 하는 등으로 인해 다른 업체들은 접근 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 당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듣고 있다”며“시장은 업무 추진을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현실은 이렇게 불공평한 업무가 추진된다면 시장 입장이 어떻게 되겠느냐, 이런 점을 비서실장이 간언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서울시장 비서실장에게 따져 물었다.

노 의원은 “SH공사 감사가 12월안으로 임기가 끝나는 것으로 아는데 후임인사가 어느 정도 정해진 것 아니냐는 등 얘기가 벌서부터 나오는 실정인데 참 답답하다”면서“특정인들이 시장 측근으로 시 일부 공직 사회에 진입하는 것도 모자라 산하 단체 인사에 까지 진출하려는 것은 너무 한 것으로 이렇게 시장 측근들로 짜여 진 돌려막기, 회전문 인사는 더 이상 못하도록 비서실과 정무수석이 제대로 시장을 보필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매섭게 질타했다.

그는 “시장을 보좌하는 비서실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시장이 중용을 잃지 않는 눈과 귀가 항상 열려 있고, 서울 천만 시민을 위한 행동이 뒷받침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며“시장이 추진하는 업무가 방향성을 잃을 때, 공정성을 상실할 때는 죄고우면 하지 말고 정확한 내용을 직언하고 흔들림이 없이 업무를 추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시장 비서실 업무”라고 촉구했다.

노식래 의원은 “업무 추진과 인사가 공정하고 상식에 맞아야 천만 서울시민들도 박원순 시장이 하는 일에 대해 만족함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며“그러기 위해선 비서실이 그 어느 때 보다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자리보존이나 하는 등의 안이한 태도를 절대 가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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